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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책, 서류, 전단지 등 하루에도 여러 번 종이를 접합니다. 그만큼 종이는 우리와 아주 밀접한 매체인데요. 혹시 종이가 없는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오늘 SK에너지에서는 종이를 쓰지 않는 ‘페이퍼리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미 은행권과 공공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페이퍼리스!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페이퍼리스란?


1980년, 앨빈 토플러는 그의 저서 <제3의 물결>에서 컴퓨터 단말기의 등장이 서류가 없는 전자 사무실의 탄생을 불러올 것이라 예견했는데요. 실제로 최근 몇 년 사이 ICT기술이 발달하면서 그의 예견은 사실이 되었습니다. '페이퍼리스(Paperless) 오피스'가 등장한 것이죠.


페이퍼리스란 사무 자동화의 한 종류로, 기록 매체가 문서에서 디지털로 변화하면서 종이가 필요없는 현상을 상징하는 용어입니다. 페이퍼리스 오피스는 다른 말로 인텔리전트 빌딩(Intelligent building), 줄여서 OA 빌딩이라고 불리는데요. 페이퍼리스 오피스에서는 아날로그 종이 문서 대신 디지털 전자 매체를 이용해 업무를 처리합니다.





2. 페이퍼리스 장단점


1) 장점

페이퍼리스 오피스 환경에서는 문서로 작성한 것을 다시 컴퓨터에 옮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사용자 편의와 업무 효율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도 효과적인데요. 종이 문서는 정보 유출의 위험을 막기 위해 파쇄해야 하지만 전자 문서를 이용하면 개인 정보 관리가 훨씬 용이해지는 것입니다.


종이 문서 발급과 폐기에 따른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데요.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종이 영수증 연 발행 건수는 310억 건으로 영수증 발급 비용만 약 2,500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영수증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소요되는 온실가스 배출량도 약 5만 5,000톤에 달하죠. 종이 문서 대신 전자 문서 이용을 늘리면 그만큼의 환경 보호 효과가 생기는 것입니다.





2) 단점

앞서 페이퍼리스의 장점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우려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먼저, 해킹으로 인한 정보 유출의 위험성입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의 전자기기는 실수로 잃어버리거나 해킹을 당할 경우 금융 정보와 개인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큰데요. 각 업계에서는 지문 인식, 얼굴 인식 등을 활용해 이런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답니다. 사용자 역시 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안에 적극적으로 신경 써야 하죠.


또한, 종이를 덜 쓰게 되면 종이와 관련된 기존 산업이 타격을 입기 때문에 새로운 상생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이러한 업계의 고민과 사용자들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전자 문서 사용으로 인한 효과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3. 페이퍼리스 사례


1) 은행의 페이퍼리스

페이퍼리스 오피스 환경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곳은 은행입니다. 종이 통장 대신 모바일 통장이 상용화 되고 있는 게 바로 그 예인데요. 이미 여러 은행에서는 청구 직원과 대면하지 않고도 통장을 개설할 수 있는 비대면 모바일 통장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9월부터는 종이 통장 발행이 중단되기 때문에 곧 모든 은행에서 종이 통장이 사라질 것입니다.





2) 전자 영수증

백화점, 대형마트, 커피전문점, 화장품 매장 등에서는 종이 영수증 대신 전자 영수증을 발급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전자 영수증을 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요. 비용 절감은 물론 환경 문제 개선, 개인정보 보호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전자 영수증 사용은 점차 확대될 전망입니다.





3) 학교의 디지털 교과서

교육부에서는 2018년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디지털 교과서를 통해 한층 다양하고 풍부한 멀티미디어 학습을 실행하겠다는 건데요. 실제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연구 결과, 디지털 교과서를 통한 학습은 학생들의 문제 해결능력,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향상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건설현장의 전자도면

건설 현장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현장에서는 CAD로 출력한 종이 도면을 사용해 왔지만, 시공 과정이나 장소에 따라 출력하는 도면의 양이 많아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요. 최근에는 건설용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태블릿 PC로 도면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출력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좀 더 효율적인 공사가 가능해졌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종이가 아닌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이용해 책을 봅니다. 이처럼 세상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가끔은 그 모습이 낯설기도 한데요. 그럼에도 분명한 한 가지는 종이가 사라지는 대신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SK에너지가 소개해드린 내용을 통해 페이퍼리스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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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油유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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