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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자연을 벗삼아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캠핑은 마음의 위안이 되는데요. 하지만 캠핑은 모든 것을 직접 준비해야 때문에 초보자에겐 도전을 주저하게 되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초보자들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프로그램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캠핑 필수 용품부터 초보자가 가기 좋은 서울 속 캠핑장, 캠핑 꿀팁까지 초보 캠퍼들이 꼭 알아야 하는 것들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캠핑 필수 준비물


1) 텐트

캠핑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첫 번째 준비물은 텐트입니다. 텐트는 2인용부터 10인용이 넘는 사이즈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캠핑을 떠나는 계절, 장소와 인원수를 고려하여 텐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텐트 종류

① 돔형 텐트: 돔형 텐트는 보통 3~5명이 이용할 수 있는 지붕이 둥근 텐트를 말하는데요. 알파인용 텐트처럼 작고 가벼우며 데크를 이용하는 캠핑장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② 빅돔형 텐트: 빅돔형 텐트는 돔형 텐트와 같은 모양이지만 사이즈가 조금 더 큰 텐트인데요.  지붕이 높아 텐트 안에서 서서 활동할 수 있고, 텐트 가운데에 난로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③ 거실형 텐트: 오토캠핑에 최적화된 텐트로 커다란 사이즈를 자랑하는데요. 텐트 안에 별도의 침실 공간과 생활 공간이 있어 편리성이 가장 높습니다. 하지만 크기가 커서 설치할 때 시간이 많이 들고 데크가 있는 캠핑장에서는 이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답니다. 


④ 티피형 텐트: 북미 인디언이 사용하던 텐트 모양으로 아이들에게 사랑 받는 텐트입니다. 지붕 중앙이 뚫려있어 난로의 연통을 밖으로 뺄 수 있는데요. 하지만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여름에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합니다.


⑤ 자동 텐트: 폴과 텐트 본체가 합쳐져 있어 따로 조립하고 설치할 필요 없이 펼치기만 하면 되는 텐트인데요. 사용하기 편리하지만 바람과 비에 약하고 고장이 나면 수리가 어려워 보조 텐트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2) 침낭

아직은 일교차가 심해 아침, 저녁에는 쌀쌀한데요. 야외에서 추위를 견디기 위해서는 우리 몸에서 발생되는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침낭이 꼭 필요합니다. 침낭을 고를 때는 보온성과 복원력이 뛰어나고 잘 젖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자신의 몸에 꼭 맞는지, 가고자 하는 캠핑장 환경에 적합한지 꼼꼼하게 비교한 후 구매해야 합니다.





3) 랜턴

랜턴은 캠핑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아이템인데요. 기본적으로 캠핑장에서 불을 밝혀주며 야간에도 편리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광량과 용도, 연료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랜턴이 있는데요. 랜턴은 실내용과 실외용으로 구분하며 텐트용, 테이블용, 이동용, 서치라이트 등 용도에 맞는 랜턴을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이랍니다.


4) 코펠

캠핑을 떠날 때 필수로 가져가야 할 마지막 캠핑용품은 코펠인데요. 캠핑에서 고기를 굽거나 밥을 하는 등 요리를 하기 위한 취사도구가 필요합니다. 이때 가볍고 큰 부피를 차지하지 않는 코펠이 가장 유용한데요. 코펠은 재질에 따라 연질과 경질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세라믹, 티타늄으로 나뉘며 인원수에 맞는 세트를 구매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코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버너를 함께 준비해야겠죠?





2.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 속 캠핑장


1) 난지 캠핑장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캠핑장은 단연 난지 캠핑장입니다. 한강을 마주 보며 캠핑을 할 수 있고 천연 잔디 야구장, 물놀이장, 생태공원, 유람선, 요트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난지 캠핑장에는 취사와 캠핑에 필요한 모든 물품이 구비되어 있어 초보 캠퍼들이 캠핑을 시작하기 가장 좋은 곳입니다. 텐트, 침낭, 바비큐 그릴, 그늘막, 테이블, 랜턴, 전기장판까지 모두 대여가 가능하니 장비 걱정하지 마시고 방문해 보세요. 그리고 텐트를 이용하지 않고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는 피크닉 구역도 따로 있으니 친구들과 부담 없이 놀러 가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 위치: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495-81 한강시민공원 난지 캠핑장

■ 규모: 임대텐트 3인용 33면, 6인용 84면, 피크닉 구역 21면, 몽골텐트 구역 56면

■ 요금: 입장료 4,000원, 1일 숙박 개인 15,000원(자가 텐트 기준)

■ 이용 시간: 

오전 11시 ~ 다음날 오전 9시 30분 (캠핑)

오전 9시 30분 ~ 다음날 오전 9시 30분 (피크닉 구역) 


2) 강동 그린웨이 캠핑장

강동 그린웨이 캠핑장은 서울의 일자산 자연공원 숲 속에 위치한 캠핑장입니다. 도심 속에 숨어있는 숲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지리적 특성을 잘 살린 캠핑장인데요. 차량에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오토캠핑장과 텐트와 매트를 대여해주는 가족캠핑장으로 나뉩니다. 식수대, 식기세척실, 화장실, 샤워실, 다목적 운동장, 산책로 등 편의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특히 연결선만 준비하면 무료로 전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강동 그린웨이 캠핑장의 가장 큰 장점은 저녁 숲 속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캠핑장 인근에 허브천문공원과 길동생태공원이 있어 공원 체험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답니다.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힐링 캠핑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강동 그린웨이 캠핑장을 추천해 드려요.


■ 위치: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562 일자산 자연공원

■ 규모: 오토캠핑장 8면, 가족캠핑장 72면

■ 요금: 1면 기준 오토캠핑장 21,000원, 가족캠핑장 20,000원

■ 이용 시간: 오후 1시 ~ 다음날 오전 11시





3) 중랑 가족캠핑장

중랑 가족캠핑장은 인위적인 시설을 최소화하고 자연 그대로의 공간을 활용한 오토캠핑장입니다. 보통 캠핑하면 텐트 치고 야외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떠올리실 텐데요. 중랑 가족캠핑장에는 기본적인 캠핑 외에도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물놀이장과 놀이터부터 야외 스파, 다목적 잔디광장, 수변카페, 운동기구, 전망 테크까지 아이와 함께 캠핑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데요. 캠핑 사이트 간격이 넓어 주변 신경 쓸 필요 없이 쾌적하게 캠핑을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캠핑용품 대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캠핑용품인 번개탄, 부탄가스, 석쇠, 각종 양념 및 일회용품 등은 편의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답니다.   


■ 위치: 서울시 중랑구 송림길 160

■ 규모: 오토캠핑장 47면

■ 요금: 1면 기준 25,000원(주차 1대 포함), 전기 사용 3,000원(선택사항)

■ 이용 시간: 오후 1시 ~ 다음날 오전 11시


4) 노을 캠핑장

매년 약 5만여 명이 찾는 노을 캠핑장은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 해발 98m에 있는 캠핑장입니다. 사방이 뻥 뚫려있어 멋진 풍광을 자랑하며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노을 명소인데요. 5분 만에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캠핑 용품을 대여할 수 없기 때문에 개인 텐트를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데요. 음수대, 화장실, 샤워실, 화덕, 야외 테이블까지 캠핑에 필요한 기본적인 편의시설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월드컵공원 내 체험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으니 노을 캠핑장에서 노을로 물든 서울의 경관을 감상해보세요.


■ 위치: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243-60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

■ 규모: 총 152면 

■ 요금: 1면 기준 전기 사용구역 13,000원, 일반구역 10,000원

■ 이용 시간: 오후 2시 ~ 다음날 오전 12시





3. 초보 캠퍼를 위한 꿀팁


1) 오토캠핑과 일반 캠핑의 차이

오토캠핑은 자동차를 이용한 캠핑으로 인원수, 장비 규모, 캠핑장 위치에 대한 제약이 적은 편입니다. 자동차 안에 화장실과 침실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고 차에서 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와 반대로 일반 캠핑은 자동차 없이 텐트, 침낭, 그늘막 등의 기본적인 캠핑 물품을 이용하여 즐기는 캠핑을 뜻합니다.


2) 장비 구입 순서

캠핑을 떠나기 전 캠핑 용품을 구매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비싼 캠핑 장비를 한 번에 구입하기는 부담스럽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정해 장비를 늘려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캠핑 목적과 환경, 구성원에 따라 다르지만 캠핑 시 1순위로 필요한 장비는 텐트이며, 그 다음 랜턴과 배너 및 코펠이 필요한데요. 최소한의 준비물을 먼저 갖춰놓은 후 비나 햇빛을 막아줄 타프, 휴식을 취할 릴랙스 체어, 조리를 위한 테이블, 추위를 막아줄 화로대 등의 부가적인 캠핑 용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캠핑장의 명당

같은 캠핑장에도 명당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기본적으로 봄에는 큰 나무 그늘이 있고 바닥이 평평하며 배수가 잘 되는 곳이 캠핑장의 명당으로 꼽힙니다. 겨울에는 텐트펙을 박기 편하고, 햇볕이 잘 들어 찬바람을 막아주는 곳이 좋은데요. 개수대와 매점, 화장실 등 편의시설까지 가깝다면 명당 중에 명당이랍니다.


4) 코펠로 밥 짓는 방법

보통 집에서는 전기밥솥을 이용하기 때문에 코펠로 밥을 하는 것이 생소하실 텐데요. 코펠로 밥을 잘 짓기 위해서는 물의 양과 불 조절이 키포인트입니다. 우선 밥물이 넘치지 않도록 큰 코펠을 이용해 밥을 지어야 하는데요. 물 높이는 압력밥솥의 1.5배 정도로 넉넉하게 넣어야 합니다. 중불에 코펠을 올려두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껐다가 2분 뒤에 약불에서 15분 정도 뜸을 들이는데요. 코펠 크기가 넉넉하다면 불을 끌 필요 없이 바로 약불로 줄여서 뜸을 들이면 됩니다.


5) 캠핑 후 장비 보관법

비싸고 좋은 장비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성능이 떨어져 오래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장비 보관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캠핑 장비는 성능 유지를 위해 세탁은 금물입니다. 햇빛이 쨍쨍한 맑은 날에 텐트와 그늘막을 팽팽하게 설치하여 건조해주세요. 텐트를 펼칠 공간이 없다면 실내 바닥에서 건조 한 후, 습기 제거제와 함께 가방에 넣어 비닐로 싸서 보관합니다.



지금까지 함께 알아본 캠핑 꿀팁 어떠셨나요? 기본적인 캠핑 준비물만 있으면 초보 캠퍼도 쉽게 캠핑에 도전할 수 있답니다. 그래도 아직 캠핑을 떠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오토캠핑장이나 글램핑장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다양한 선택지가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 따라 입맛 따라 캠핑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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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油유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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