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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환절기에는 따사로운 봄 햇볕에 자칫 건강관리를 간과하게 됩니다. 하지만 환절기 봄에는 미세먼지와 꽃가루, 황사 등 공기 중에 떠다니는 각종 오염물질로 인해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데요. 오늘은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절기에 마시면 좋은 차를 추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따뜻한 성질을 가진 생강차


따뜻한 성질을 가진 생강차는 뱃속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대표 음식입니다. 생강의 따뜻한 성질은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데요. 생강에 함유된 ‘디아스타아제’라는 단백질 분해효소는 장 운동을 촉진하므로 봄철 입맛이 없고 소화가 잘되지 않을 때 차로 마시면 기운을 돋는데 효과적입니다.





생강 특유의 쓴맛이 부담스러울 땐 레몬이나 유자를 함께 끓여 마시면 쓴맛을 중화시킬 수 있는데요. 이외에도 생강을 찧어 설탕에 잰 뒤 말려 먹으면 입맛을 돋을 수 있고, 음식에 넣으면 생강이 음식의 맛과 향기를 배가 시키니 반찬 양념으로도 적극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2. 피로해소에 좋은 유자차


유자는 전 세계에서 일본과 한국에서만 생산되는 귀한 과일입니다. 이는 유자가 우리나라의 기후적 특성과 잘 맞는 과일이라는 뜻이기도 한데요. 이러한 유자가 어떻게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유자의 대표적인 영양성분은 비타민C로, 레몬의 3배가 넘는 양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비타민C는 육체적 피로의 원인인 젖산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피로를 줄여주고, 유자의 쓴맛을 내는 ‘헤스페리딘’ 성분은 항균 및 항알레르기 효과가 있어 미세먼지와 꽃가루에 노출되는 환절기에 먹으면 제격인 과일 중 하나랍니다.





유자는 비타민뿐 아니라 칼슘도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는 사과, 바나나보다 10배 이상 많은 수치로서 골격 형성이나 골다공증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렇게 다양한 효능을 가진 유자는 차로 마시는 것이 가장 편리한데요. 비타민 C가 들어있는 유자는 금속 성분이 있는 통에 보관할 경우, 산화작용이 촉진되기 때문에 반드시 유리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면역력을 증진해주는 레몬차와 모과차


집에 유자가 없다면 유자와 비슷한 레몬을 이용해보세요. 레몬의 비타민C와 구연산은 바이러스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며 감기 예방 및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어 여성분들이 마시면 여러 가지 면에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효능을 가진 차로 모과차가 있는데요. 모과는 맛과 향, 영양이 우수한 과일로 비타민C, 사포닌, 칼슘, 철분, 사과산을 포함한 유기산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 효과가 탁월합니다. 모과는 떫은맛이 강해 생으로 섭취하기보다는 모과차로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4.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도라지차


환절기 호흡기 보호에 좋은 도라지 차는 예로부터 쌀쌀한 날씨가 되면 자주 끓여 마셨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도라지 차는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차인데요. 도라지에 포함된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이 미세먼지로 생기는 기침과 가래 등을 없애고 인후통에도 효과적입니다. 환절기에 흔히 걸리기 쉬운 감기, 기관지염, 인•후두염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도라지차는 도라지를 말린 후 90도의 물에 2분 정도 우린 다음 마시는 것이 좋은데요. 도라지차를 더욱 특색 있게 즐기고 싶다면 꿀이나 대추 등 단맛이 나는 재료와 함께 끓여 먹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5. 감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파 뿌리 차


가벼운 감기 증세가 보인다면 약 대신 초기 감기를 잡아주는 천연 감기약, 파 뿌리 차를 드셔보세요.


파 뿌리 차는 다른 말로 총백탕 혹은 총백차라고 불립니다. 총백은 파 중에서도 흰 부분인 파 뿌리 부분을 말하는 것으로, 파의 흰 부분에 있는 ‘알리신’ 성분이 감기몸살에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해열작용을 통해 땀을 내고 추운 기운을 배출시켜 신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죠. 그래서 감기 예방에 좋은 다른 차들과 달리 파 뿌리 차는 이미 감기에 걸렸을 때 마셔도 좋은 차입니다. 





또한, 대파는 뿌리부터 초록색 줄기까지 모두 약용으로 쓰이는 재료로 비타민C뿐만 아니라 비타민A와 비타민B도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보통 파 뿌리만 끓여 먹으면 비위에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기호에 따라 대추, 생강, 계피 등의 추가 재료와 함께 끓여 드시면 좋습니다.


봄이 성큼 다가온 만큼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는데요. 따스한 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오늘 추천해드린 차와 함께 환절기 건강도 챙기고 즐거운 봄날 추억도 쌓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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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油유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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