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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운전을 하면서 자동차가 지구온난화에 얼마만큼 영향을 주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데요. 온실가스 배출량의 15~20%가 자동차에서 배출되고 있어 관심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또한, 저유가 시대이지만 기름값이 만만치 않아 자동차 연료 값을 아끼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요즘, 에너지 절약과 환경을 보호하는 친환경 운전법 ‘에코드라이브’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에코드라이버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운전 습관을 들여야 할까요? 지금부터 그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1. 에코드라이빙이란?


‘에코드라이빙(Eco-driving)’이란 경제를 나타내는 Economic, 환경을 나타내는 Ecology의 약자인 ‘Eco’와 운전을 뜻하는 ‘Driving’을 합성하여 만들어진 용어인데요. 경제성, 친환경성, 안정성, 편리성과 에너지 절약을 지향하는 운전법을 의미합니다.


에코드라이빙을 하면 같은 연료의 양으로 더 많은 거리를 운행할 수 있는데요. 온실가스 배출량을 10%까지 줄일 수 있고 연비는 8% 향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운전습관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 방지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2. 에코드라이버가 되기 위한 조건


① 경제속도 준수하기


친환경 운전의 기본은 경제속도를 준수하는 것입니다. 경제속도는 차량의 종류와 운전 장소마다 차이가 있는데요. 경차와 소형차의 경우 60~70km/h, 중형차 70~80km/h, 대형차 80~90km/h이며, 차량 통행량이 적어 여유 있는 외곽지역의 경우에는 시속 60~80km/h, 도로 소통 상태가 좋지 않은 도심지역의 경우에는 시속 40km/h가 적당합니다.


자동차의 연비는 저속인 20km/h부터 상승하다가 60km/h일 때 최대를 나타내고 그 이후 속도가 높아짐에 따라서 낮아지는데요. 운행 시 이 영역의 속도를 유지하면 가장 높은 수준의 연비를 얻을 수 있고 속도 변화가 큰 운전의 경우 최대 6%까지 연료가 소비되기 때문에 경제속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② 3급(급출발 • 급가속 • 급감속) 금지


생각 없이 하는 급출발 10회에 의해 100cc의 연료가 낭비되고, 급가속을 하면 얼마 가지 못해 또다시 급제동 해야 하는 일이 반복되므로 30% 이상의 연료소모와 50% 이상의 오염물질을 배출하는데요.


출발 시 처음 3초간은 시속 20km 정도까지 천천히 가속하여 출발하고, 급가속과 급감속을 하지 않는 것이 효과적인 운전방법입니다.





③ 불필요한 공회전 하지 않기 


자동차 공회전이란 엔진에 부하가 걸리지 않아 엔진이 혼자 도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5분 공회전을 하면 1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연료가 낭비되며 공회전 상태에서는CO₂ 등 오염물질이 지속해서 배출됩니다.


대기 중이거나 짐을 싣고 내리기 위해 주정차 할 때는 공회전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④ 정차 시, 신호대기 시 기어는 중립으로 


운행 중 5초 이상 신호대기 기어를 중립모드(N)로 해 놓으면 주행모드(D)보다 30%나 연료가 절감되는데요. 또 신호대기 후 재출발을 할 때 한 템포 느리고 부드럽게 출발하면 연비향상은 물론이고 변속기와 타이어의 수명 연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재출발 시 기어를 바꾸기 전에 급가속 하면 연비 악화는 물론이고 변속기 내구성 손상이나 미션오일 및 타이어 수명 단축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⑤ 주행 중 에어컨 사용 줄이기 


주행속도의 변화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에어컨을 사용할 때에는 연료소비가 증가합니다. 오르막길이나 교통체증이 심한 시내 주행 시에는 특히 에어컨 작동이 엔진에 부담되기 때문에 가능한 에어컨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은데요. 


에어컨 사용 시 오토모드로 작동시키는 것보다 실내 온도를 최대한 빨리 낮춘 후 껐다가 다시 켜는 반복 사용이 바람직합니다.


 



⑥ 트렁크 속 불필요한 짐 비우기


불필요한 짐 10kg을 싣고 하루 50km를 주행하면 80cc의 연료가 낭비되는데요. 적재 중량이 증가할수록 연료소비가 증가하여 연비는 저하되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증가합니다. 


트렁크 속, 불필요한 짐을 비워 최대한 차체를 가볍게 해주세요.


⑦ 교통정보 체크 생활화하기


교통환경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교통정체시간에 주행거리 10km를 시속 5km/h로 2시간 운행한 경우 3.6ℓ 연료소비가 있었고, 정체시간이 아닐 때 주행거리 10km를 시속 20km/h로 30분 운행한 경우 1.6ℓ 연료소비가 있었는데요. 교통정체 중의 운전은 시속은 느리지만 엄청난 연료소비의 주된 요인입니다.


출발 전에는 반드시 도로 및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목적지까지 주행 경로를 파악하여 상습 정체구간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월요일 오전, 금요일 오후, 주말 등 상습 정체 일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정보 운전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⑧ 언덕길에서 관성 운전하기


언덕길 진입 전에 차량 속도를 높이고 진입할 때 타력주행을 하는 것이 연료소비가 적고 빠르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내리막길에서는 자동차의 연료 차단기능(Fuel cut)을 활용하는 관성 운전을 생활화해 보세요. 연료차단기능을 활용하면 약 20%의 연료가 절감되며 오염물질이 감소합니다.

 

* 연료차단기능(Fuel cut)?


대부분 자동차에 내장되어 있으며, 일정 엔진 회전수(RPM) 이상에서 가속페달로부터 발을 뗄 경우 연료가 더는 공급되지 않는 기능


 



⑨ 주기적으로 자동차 점검하기 


최소한 한 달에 한 번은 정기적으로 에어클리너를 점검해줍니다. 에어클리너가 오염된 상태로 운전할 경우, 차량 1대당 연간 90kg의 CO₂가 더 배출되는데요. 또, 엔진오일 등 배출가스 관련 부품교환주기를 준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는 사용 후 3개월이 지날 때마다 연비 1%를 악화시키므로 자주 정비해주는 것이 좋아요.


⑩ 유사연료, 무인증 첨가제 사용하지 않기


유사연료란? 휘발유나 경유에 용제, 등유, 톨루엔 등 석유제품이나 석유화학제품을 혼합한 것으로 가격이 저렴해 유사 연료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경우 정상 연료를 사용할 때보다 심한 오염물질 배출로 인해 환경뿐만 아니라 1km 주행할 경우 훨씬 더 많이 증가하는 반면 연비는 감소하기도 합니다.


또, 유사연료를 사용할 경우 엔진 내부에 퇴적물이 쌓이고 배기가스의 배출량이 늘어 차량의 수명까지 단축해 안전에도 큰 위험요소가 될 수 있어요.



 


3. 내 차의 친환경 레벨은?


자동차 친환경레벨은 온실가스(CO₂) 지수, 대기오염물질 지수 및 연비효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두 가지 지수를 함께 고려하여 최고 1등급에서 최저 5등급까지 자동차의 배출가스 등급이 구분됩니다.  


온실가스 지수와 대기오염물질 지수 등을 고려한 차량 구매만으로도 연간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신차 구매 시에는 반드시 자동차의 친환경 레벨을 고려하여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내 차의 친환경 레벨 알아보기 ▶ CLICK!





오늘 알려드린 친환경 운전법 ‘에코드라이빙’을 통해 평소 자신의 운전습관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셨나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한 박자 느린 운전을 해보세요. 에코드라이빙을 통해 조금만 관심을 두고 꾸준히 지켜나간다면 작은 습관들이 모여 무분별하게 낭비되는 연료를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까지 더해져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모두 에코드라이빙에 동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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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油유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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